魂도 바치고 靈도 갔는데
사랑은 돌아 오지 않았다
늦가을 차디찬 창공을
홀로 날았다
사십 년도 더 날았다
신기루 찾듯 사랑찾기는 이어졌다
삶은 모질겨서 날개도 안 꺾이고
하늘도 그 이상은 얼지 않았다
이제는 보이지만
그 사랑, 아 그 사랑
내 옛 사랑 아니네
2008.7.31
출처 : 옥당골 아이들
글쓴이 : 이도연(초/43,중/21회)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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