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추나무

벗에게 가는 길

低山下 2010. 11. 9. 11:44

 

尋胡隱君(심호은군) - 벗에게 가는 길

고계(高啓)

渡 水 復 渡 水 (도수부도수) - 물 건너 또 물 건너
看 花 還 看 花 (간화환간화) - 꽃구경 또 꽃구경
春 風 江 上 路 (춘풍강상로) - 봄바람에 강변길 걷다보니
不 覺 到 君 家 (불각도군가) - 어느덧 벗의 집이네

渡水復渡水 看花還看花

春風江上路 不覺到君家

강을 건너고 꽃구경을 하면서 유유자적,
봄바람을 맞으며 정다운 친구의 집을 찾아가는
시인의 낭만과 풍류를 읊은 오언절구(五言絶句)입니다.

※ 고계(高啓):1336∼1374, 원말명초의 시인.
자는 계적(季迪), 호는 청구·청구자(靑邱子).
원나라 말년에 오송강의 청구에서 은거했다.

 
 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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